이날 현장점검은 황인호 동구청장이 직접 참석, 행사의 철저한 준비를 통해 1919년 대전지역 만세운동의 시발점이었던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행사장소를 살펴보는 한편,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독립의 횃불 릴레이, 독립만세 가두행진과 함께 여러 가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횃불 릴레이는 기관, 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으능정이 스카이로드-대전역-만세로 광장에 이르는 1.5km 구간을 달릴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인동 만세로 광장 공모사업인 공중화장실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12월에는 기념벽화 사업을 통해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기념하고 광장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충실한 재연을 통해 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다양한 매체 홍보로 많은 시민들에게 인동장터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