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 김용환 교육장〈사진〉이 오는 28일 자로 40여년간 몸담았던 정든 교육계를 떠난다.

김 교육장은 공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청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78년 9월 충북 영동군에서 교직생활을 시작으로 21년 6개월 동안 청주흥덕초등학교, 한국교원대부설초등학교 등에서 교사로 근무했고, 충청북도단재교육연수원 연구사, 청주교육지원청 장학사, 산성초등학교 교감, 음성 청룡초등학교 교장, 운천초등학교 교장, 청주 교동초등학교 교장, 진천 옥동초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하였으며, 2018년 3월부터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을 맡아왔다.

특히, 교육장으로 재직하면서 ‘함께하는 열정으로 꿈을 키우는 행복교육’ 구현을 위해 진천교육의 중점사업인 △모두가 주인되는 민주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교육 △공감능력을 키우는 문·예·체교육 △생명을 존중하는 평화·안전교육 △함께 성장하는 교육복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였으며, 진천군청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진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평소 교육가족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온 김용환 교육장은 교육자로서 헌신하고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27일 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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