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 생극면 생활개선회는 21일 생극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단체는 농업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여성 농업인 조직으로 농업을 이어갈 귀농·귀촌인, 다문화 여성 등 후계인력을 양성하는 사회단체다. 이번 후원금은 이 단체 회원들이 올 겨울 생극면 응천공원 얼음 썰매장에서 간식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이다.

권귀례 생활개선회 회장은 "지역민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단체인 만큼 간식을 판매한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옥 생극면장은 "도움의 손길이 부족한 시대에 봉사를 통한 수익금을 기부해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돕고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생극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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