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덕호)는 지난 19일 베니키아호텔서산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 및 사업보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은석 대전지검 서산지청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김현경 서산부시장, 이건호 당진부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네트워크 기관·단체, 서산·당진·태안지역 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실적보고 및 수지결산,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이 의결됐으며 2부 사업보고대회에서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및 표창장 전수에 이어 2018년도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활동 영상을 통해 사업실적보고와 2019년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또한 박종희 당진시 자치행정국장, 오경석 태안군 기획감사실장,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3명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조웅래 ㈜LG화학 대산공장장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업무 유공 검찰총장 표창을 전수 받았다.

김덕호 이사장은 "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우리 지역 범죄피해자 가족들의 인권 보호와 치유회복을 위한 지원, 피해자 중심 맞춤형 보호·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지원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 모두가 오늘 함께 해주신 여러분과 유관 기관·단체의 협조와 참여 덕분에 최선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고은석 지청장은 격려사에서 "누구도 범죄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에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고 세상에 나와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범죄피해 회복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며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네트워크 기관·단체 및 센터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05년 개원하여 2018년까지 범죄피해자 1000여명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상담 2469건, 경제적지원 164건, 의료·주거·전문분야지원 90건, 법정동행·재판모니터링 95건, 프로그램지원 58건, 홍보 및교육 828회 등의 피해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쳤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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