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 민선 7기 공약이행평가위원회가 2018년도 하반기 공약이행실적평가 결과를 20일 확정했다.

군에 따르면 평가단은 행정안전, 문화복지, 산업환경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각 분과별 위원장 1명과 일반위원 7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군은 지난 11일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열흘간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약추진상황을 평가했으며, 특히 물량이나 사업비 집행실적에 의한 단순 비교 평가가 아닌 실질적인 성과 달성 여부에 따라 평가등급과 최종 공약이행률을 결정했다.

공약이행실적 평가는 각 세부사업의 당초 계획 이행여부, 사업 진척도, 사업비 확보 현황, 집행비율 등 각 부서에서 제출한 평가자료와 각 부서장의 설명, 질의·응답 등을 통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민선 7기 136개 세부 공약사업 중 123개의 공약사업이 이행완료 또는 정상추진으로 평가됐고 나머지 13개 사업은 시기 미도래로 인한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 추진 준비 중으로 이번 평가에서는 제외됐다.

정달순 위원장은 “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만큼 앞으로 단순한 사업의 추진상황, 사업비 집행실적에 의한 단순 비교 평가는 지양하고 종합적인 분석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공약들이 성실히 이행되기를 바라며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아울러 군민을 섬기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일관된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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