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천 홍성군의원 5분발언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의 대표적인 공공건축물의 명칭을 지역 특성이 담긴 이름으로 변경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승천 의원(가선거구·사진) 의원은 제257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물마케팅은 또 다른 관광자원이기에 홍성군의 대표축제로 역사인물 축제를 추진하는 것과 함께 공공건축물의 명칭을 역사 인물과 지역 유명인사의 이름으로 명명해야 한다”며 “홍주문화회관은 이응노 문화회관 또는 한용운 문화회관, 광천문예회관은 장사익 문예회관, 홍주문화체육센터는 김좌진 체육관 등으로 바꾸자”고 주장했다.

노 의원 “이탈리아의 마르코폴로공항, 천안시의 유관순체육관, 경남 통영시의 윤이상 국제음악당 등 인물마케팅은 또 다른 관광 자원”이라며 “하루빨리 홍성 공공 건축물도 홍성의 우수한 자원이 담긴 이름으로 불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이어 “올해부터 홍성한우축제를 진행 할 예정인데 타지역 휴게소의 이름중에는 ‘곡성기차마을 휴게소’, ‘정안알밤휴게소’가 지역의 특산물을 홍보하거나 명소를 설명하는 이름으로 정한 것처럼 홍성의 먹거리 홍보를 위해 서해안고속도로 홍성휴게소도 ‘홍성 한우휴게소’로 개명하면 한우축제와 발 맞춰서 더 많은 홍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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