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세명대와 대원대 졸업생 4명을 특채했다. 이로써 시가 특채한 지역 대학 졸업생은 올해까지 13명이다.

시는 21일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9학년도 입학식에서 이 대학 졸업생 3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세명대 출신 신규 임용자는 곽민규(토목공학), 박예담(소방방재), 이세연(전기공학) 씨다. 대원대 출신은 장희웅(건축인테리어) 씨다.

시는 다음 달 4일 이 대학 졸업식에서 장 씨에게 임용장을 줄 계획이다. 이들은 시가 지난달 실시한 지방공무원 임용 후보자 대상 임용 시험을 거쳤다. 특채로 임용된 졸업생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의무적으로 복무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지방공무원 임용 후보자로 선발된 이들에게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시는 2014년 세명대·대원대와 졸업생 특채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오는 2024년까지 10년 동안 두 대학 졸업생 30명을 특채하기로 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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