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문화 조성… 관광산업 촉진, 구경시장 등 여행코스와 연계, 체류형관광지 발돋움 기대감

▲ 단양군은 명품 음식문화 조성을 통해 지역을 찾는 분들에게 보다 즐겁고 행복한 맛을 선보인다. 사진은 단양의 맛에 빠진 관광객 모습.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은 명품 음식문화 조성을 통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즐겁고 행복한 맛을 선보인다.

단양의 새로운 콘텐츠 발굴 및 관광산업 촉진을 위해 음식 경연대회 수상 음식 20종류를 적극 홍보하고 향토 약선 음식을 육성, 장려하고 지속 발굴하는데 힘쓰고 있다.

여행 경험과 정보가 풍부한 요즘에는 맞춤화된 여행상품을 계획하고 떠나면서 맛 여행을 우선순위로 여행지로 선택한다. 나만의 특화된 여행을 계획하며 꼭 찾는 것이 그곳의 음식 관광만큼 다양한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관광도 없다.

자연경관이 빼어나 볼거리가 인상적인 단양은 맛으로도 정평이나 지역을 찾는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끌며 체류형 관광으로 접목되고 있다.

더욱이 겨울철에도 몸을 움직이기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여행코스와 함께 다양한 맛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어 인기다.

밤하늘의 별들과 함께 밝혀진 야경은 밤거리 조명과 함께 낯선 이국으로의 체험을 안겨주며 맛 집으로 발길을 옮기게 하고 있다. 한겨울 추위를 녹일 매운탕 맛집부터, 지역특화 단양마늘정식, 국민 간식인 마늘순대, 마늘 통닭, 마늘 만두, 족발 맛집 등에서는 하루를 마감하며 단양의 맛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군에서는 기존 야경 시설을 보완하고 새로운 볼거리도 조성해 주간 관광에 견줄 만한 관광 상품으로 키워나갈 구상이다. 또한 지역 먹거리와 함께 사람 사는 냄새가 가득한 구경시장은 단양팔경 다음 구경이라는 의미대로 역시 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하다. 지역 특산물인 마늘을 이용한 간식거리를 맛보며 특유의 복작거림과 시장 상인의 인심과 사람 사이의 정을 느끼는 단양여행에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인들의 노력과 지역을 찾는 매체들의 발길이 늘면서 맛집은 대기 손님으로 줄을 길게 늘어선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카페거리 중 한 곳에서 단양강을 한눈에 바라보며 잠시 숨을 돌리고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이도 늘고 있어 지역은 다채로운 먹거리 문화로 성장하고 있다.

군은 관광도시로의 지속적인 성장에 발맞추어 맛있고, 편하고, 재미있고, 단양만의 고유문화가 있는 음식을 소비하는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여 행복과 즐거움, 만족감을 전해줄 계획이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