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공주교육지원청은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로부터 2018년 사랑의 빵 동전모으기 캠페인 모금액의 일부를 공주지역 교육지원사업비로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월드비전의 캠페인 협조 요청으로 지난해 6~8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 총 23개교가 참여해 858만9400원이 모금되었다. 모금액의 70%는 아프리카 케냐 희망학교 건축에 쓰이고, 나머지 30%는 공주지역 교육지원비사업으로 관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정유신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지역본부장은 "매년 공주지역에서 적극적 참여로 모금액이 많이 모일 수 있었고 교육지원사업비가 공주지역의 위기아동에게 잘 쓰일 수 있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영덕 교육장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매년 관심을 가져주시는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우리지역의 어려운 학생에게 따뜻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월드비전의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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