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8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3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들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 후보. 2019.2.18 mtkht@yna.co.kr
▲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8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3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들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 후보. 2019.2.18 mtkht@yna.co.kr
한국 당권주자, 오늘 PK 연설회·KBS 토론회서 진검승부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자유한국당 당권주자들은 21일 현장 합동연설회와 KBS 토론회 일정을 잇따라 소화하며 진검승부에 나선다.

당 대표 경선에 나선 황교안·오세훈·김진태(기호순) 후보들은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3차 합동연설회에서 부산·울산·경남·제주 당원들을 대상으로 막바지 표심 공략에 나선다.

이들은 문재인정부를 견제할 야당 대표로서 적임자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내년 총선 승리 전략과 당통합 구상 등을 제시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에 대한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

세 후보자는 연설회가 끝난 뒤 서울로 이동해 오후 11시 40분부터 생중계되는 KBS 토론회에 참석한다. 이는 6차례 토론회 중 유일한 지상파 방송 토론회다.

합동연설회와 토론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날인 만큼 세 후보는 일정을 비운 채 연설과 토론 준비에 전력을 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황 후보는 합동연설회에 앞서 오전 부산 해운정사를 방문해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을 예방한다.

한국당은 앞서 충남·호남권과 대구·경북 지역에서 두 차례 합동연설회를 열었으며, 오는 22일 성남에서 서울·인천·경기·강원 당원들을 대상으로 마지막 연설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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