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개학기 학교 주변 통학로 우수사례에 대전도마초가 선정됐다.

대전시교육청은 20일 ‘2019년 개학기 학교 주변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시교육청·서부교육지원청·행정안전부·시청·서구청의 협업으로 추진 중인 대전도마초 보행로 개선 사업 현장을 교육부 유정기 학교안전총괄과장과 함께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전도마초는 주변 보행로 확보가 쉽지 않은 지역이다. 하지만 시교육청에서 학교용지 일부를 보행로로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서구청에서 행안부의 특별교부금 20억원으로 추진하게 됐다.

학생 통학로 확보와 함께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교 주변 전체에 ‘□자 데크길’ 조성 및 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학교 앞 경사진 도로에 열선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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