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볼링·사격·역도·육상·펜싱 6개 종목 23명 구성

▲ ㈜에코프로 장애인스포츠단 창단식이 20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렸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제공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에코프로가 사격, 역도, 육상 등 6개 종목 23명의 선수로 구성된 대규모 장애인스포츠선수단을 공식 창단했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코프로는 1998년 설립 이래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소재 및 부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2003년부터 수입 의존도가 높은 2차전지 핵심 소재들의 단계별 국산화에 성공해 '환경'과 'IT에너지'를 양대축으로 성장한 회사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소외계층 집수리활동, 경로당 봉사활동,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지역복지 사업과 함께 장애인스포츠단 창단을 통해 사회공헌을 폭을 넓히고 있다.

20일 청주 S컨벤션에서는 창단식이 진행됐다. 이날 창단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장(도지사)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정우택 국회의원, 전국 시·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내빈과 도내 종목별 선수단 등 250명이 참석했다.

에코프로장애인스포츠단은 △당구 최동영(지체1급·남), 김희진(지체6급·여), 박종경(지체2급·남) △볼링 박택선(지체3급·남), 원병용(시각2급·남), 권순홍(시각1급· 여) △사격 김영윤(지체3급·남), 김필태(지체2급·남), 신광화(지체2급·여) △역도 이지연(지적3급·여), 홍진표(지적2급·남), 천재연(지적2급·남), 안영호(지체1급·남) △육상 정규필(청각2급·남), 신연호(지적2급·남), 김준용(지체1급·남), 김지태(지체3급·남), 서재용(지적2급·남), 천광희(뇌병변4급·남), 황정기(지체3급·남), 박상혁(지체3급·남) △펜싱 임은정(지체1급·여), 김혜수(지체2급·여) 등 6개 종목 23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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