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중구 용두동 복지만두레는 중·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모범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만두레 회원들은 2010년부터 자체 성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용두동 복지만두레는 17명의 회원들은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 초복맞이 삼계탕 지원, 홀몸노인 효 나들이, 지역아동센터 선물꾸러미 전달 등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땀 흘려오고 있다.

이종석 용두동 복지만두레 회장은 “스스로 배우며 즐겁게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데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내가 미래의 주인이라는 자긍심으로 그 꿈을 원대히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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