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음성군은 2020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철저를 기하고자 경대수 국회의원을 초청해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2020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두 손을 마주잡았다.

군은 지난 19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철저를 기하고자 경대수 국회의원을 초청해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0년도 정부예산에 대해 중앙부처의 사업신청을 앞두고 지역 현안과 관련한 2020년 국비확보 차원에서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2020년 정부예산 확보 사업 중 계속사업을 제외한, 20개 사업 총사업비 3479억원을 지원 요청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사업 △충북 중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 △국지도 41호선(음성~신니) 시설개량사업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맹동 치유의 숲 조성사업 △음성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 생활환경 정비사업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혁신도시 주차장 개선사업 △친환경 농업교육관 신축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 등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경대수 국회의원은 "음성군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음성군과 유기적 협업체계를 통해 정부예산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사업별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논리를 개발하고, 사전절차 이행을 철저히 시행하는 등 전략적 대응을 통해, 군정 현안사업에 대한 2020년 정부예산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15일 기획재정부 이재우 사무관을 초빙해 정부예산 확보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정부예산편성 시기보다 한 박자 빠른 행동으로 목표액 100% 확보를 위해 조직역량을 집중키고 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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