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천연가스발전 조감도.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한국동서발전㈜는 지난 1월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음성천연가스발전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허가 취득을 계기로 발전소 인근지역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오후 3시 음성읍 평곡리 마을회관에서 주민간담회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주민간담회를 통해 한국동서발전은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여론 수렴, 부지 관련 내용 및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발전소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음성읍 평곡리 일원은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한 우수한 발전소 입지이며 최신 신기술 및 환경설비를 적극 도입하여 음성천연가스발전소가 최고의 친환경 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충북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사업비 약 1조원을 투입해 1000㎿급 천연가스발전소 1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환경영향평가 및 전원개발사업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22년 7월 착공해 2024년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가 준공되면 다른 도에 비해 낮은 충청북도 전력자립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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