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과 충북테크노파크가 20일 열린 2019년 전략산업 육성 고도화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

3단계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인 전략산업 육성 고도화사업은 기계부품·의료기기·식품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옥천군의 전략산업이다. R&D지원에서부터 인증, 컨설팅, 디자인, 시험/평가 등의 제품사업화지원, 바이어 발굴,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지원까지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옥천군은 2017년부터 3단계사업의 수탁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 33개 과제, 2018년에는 37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했다.

올해 군은 12억원을 들여 다양한 기업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시책을 펼친다. 이 사업 회원사로는 관내 85개 기업이 있다.

한편, 20일에는 사업 시작 전 사업추진방향과 세부계획을 알리기 위해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질의응답과 세부적인 상담을 벌였다.

군 관계자는 “옥천군에 자리 잡은 400여 기업이 군 경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잠재력이 큰 이들 기업이 이번 사업을 통해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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