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여일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치매환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대술면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대술면은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인구의 52%로 노령화가 심해, 치매발생의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 13~18일 대술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 위원회, 이장단, 행정협의회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사업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치매 파트너즈 양성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를 예방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치매가 있더라도 가족과 이웃의 관심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을단위 작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치매환자가 필요할 때 지역주민의 도움을 받으며 자유롭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대술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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