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등 정상급 배우 총출동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문화재단이 ‘3·1운동 100주년’ 되는 오는 3월 1일 저녁 7시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콘서트 유관순’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관순 열사의 삶과 고뇌를 담은 주옥같은 노래 12곡을 선보인다. 유관순 역에는 다수의 뮤지컬에서 열연을 펼쳐 국내 최정상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차지연이 맡았다. 조선총독부 2대 총독인 하세가와 역에는 ‘DIMF 뮤지컬 페스티벌’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뮤지컬 배우 서범석이 맡았다. 옥중 고문의 현장인 서대문 형무소에서 살아남기 위한 유관순의 절규는 엠넷 댄싱나인 2·3 주인공인 최수진이 영혼을 담은 춤으로 절절한 감정을 표현한다.

천안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이 독립만세운동의 성지인 천안에서 개최되는 만큼 배역 선정에 공을 들였다. 기획 단계부터 주인공 유관순 역에 뮤지컬 배우 차지연을 선정, 섭외를 위해 3개월 가까이 심혈을 기울였다. 극장 현장에서의 라이브 연주에는 천안시립교향악단과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합창에는 천안시립합창단 등 100명의 출연진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cnac.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1566-0155)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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