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충남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진호)은 지난 19일 보령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박종환 이·통장협의회장, 지역 이·통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마을과 학교가 함께 꿈을 꾸는 보령행복교육지구 설명회를 실시했다.

보령행복교육지구란 ‘마을 속의 학교, 학교 속의 마을’을 기치로 충남교육청과 기초 지자체간의 협력을 통해 마을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보령교육지원청은 공교육 혁신 지원, 마을교육활성화를 통한 마을 교육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역사회의 교육자원과 학교 교육과정이 연계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충남도 김지철 교육감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학생교육을 위해 노력할 때 학생들은 어른으로 성장 후에 연어처럼 마을로 돌아와 마을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고 밝혔다.

이진호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은 "보령에 있는 다양한 마을자원 개발하여 이것을 활용하면 마을발전 뿐 아니라 학생들의 배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 교육장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종환 전국 이·통장 보령시지회장은 "학생이 없는 마을은 존재할 수 없으며 마을과 학교가 협업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인재를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과 보령시가 함께 추진하는 보령행복교육지구 사업이 마을과 학교를 발전시키고 아이 키우기 좋은 보령 만들기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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