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칠금11길 40에 위치한 항일독립운동역사관. 충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 산하 전 공무원들이 20일부터 한 달간 충주항일독립운동역사관 관람을 실시한다.

이번 관람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공직자로서 올바른 역사관과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정립하고자 마련했다. 지난해 10월 5일 개관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은 충주시 칠금11길 40(칠금동)에 위치하며 광복회 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지회장 윤경로)에서 운영하고 있다.

역사관에는 대한민국 탄생의 역사, 을미의병, 3·1운동을 비롯한 항일독립운동 관련 자료 및 유물 250여점이 전시돼 있다.

특히 유자명, 신채호, 유인석 등 우리 지역 출신이거나 지역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업적과 기록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람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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