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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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손흥민 "항상 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선 다할 뿐"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4경기 연속 득점포로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가는 손흥민(27·토트넘)이 최근 선전에 대해 "항상 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늘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1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최근 손흥민의 활약상을 전하며 그의 인터뷰 내용을 실었다.

여기서 손흥민은 "우리 팬들은 진심으로 우리를 응원한다. 나는 팬들을 존중하며, 나 역시 그들을 지지한다"며 애정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내가 잘하지 못할 때도 최대한 팬들에게 돌려주려고 하며,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기고 지는 것이 걸려 있지만, 우리는 사람들에게 존중을 보여야 한다. 그게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이라면서 "특히 주변 사람과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13일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결승 골을 폭발하며 '천적' 관계를 과시한 것을 비롯해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려 주축 선수 부상에 시달리는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23일 번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도르트문트와의 경기 이후 열흘을 쉰 손흥민의 발끝에 또 한 번 시선이 쏠린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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