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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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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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천하 끝나나…'증인' 박스오피스 1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개봉 이후 한 달 가까이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영화 '극한직업' 독주에 처음으로 제동이 걸렸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증인'이 관객 11만6천402명을 동원하며 11만4천173명을 불러모은 '극한직업'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94만7천873명.

'증인' 개봉 당일 관객 수는 11만7천450명에 불과했으나 개봉 일주일째에 일일 관객 수가 8배 이상 증가했다.

'극한직업'은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27일 동안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다가 같은 날 처음 2위로 내려갔다. 이 영화는 그동안 각종 흥행 기록을 세우며 역대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1천476만4천949명이다.


20일 개봉하는 '사바하' 역시 '극한직업' 천하에 균열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 영화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예매율 24.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사바하'는 신흥종교단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예매율 2위는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24.1%), 3위는 '증인'(12.3%)이며 4위에 '극한직업'(12.0%)이 올랐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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