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는 18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및 지역·국가산업 발전 등을 선도할 수 있는 대학의 혁신모델 창출을 위한 지역중심국립대학(한국교통대, 군산대, 금오공대, 부경대, 서울과기대, 창원대, 한밭대) 산학협력벨트(K7U-Belt)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교통대는 전국 5개 권역 중 산학협력 우수 지역중심국립대학 협의회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며, 7개 대학과 산학협력 연계·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산학협력·연구 등 전문분야 등에 관한 인적교류 확대,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정부재정지원 사업에 대한 공동 수행 등 협력사업 추진, 공동 연구 및 학술정보 교류 등 7개 대학이 상호 협력해 대학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박준훈 총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우리 대학이 타 지역 산학협력 우수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명실상부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나아가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지역중심국립대학만의 혁신 모델인 7개 대학 '광역 혁신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이라는 새로운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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