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9일 '초등학생 한글 책임교육 내실화 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실화 계획은 지난해 마련한 한글 문해교육 기반을 바탕으로 수립됐으며 5900만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한글 문해란 한글 읽기와 쓰기를 할 수 있는 능력으로 학습에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학습능력이다.

올해 한글교육 강화 사업은 전문가로 구성된 한글 책임교육 지원단을 운영하고 한글 문해교육 지원 자료를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든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글 해득 수준 전수 조사 및 조기 진단을 실시하고 교실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심한 읽기부진 또는 난독증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기관과 연계한 치료 지원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3단계로 운영하고 한글 문해교육 방법에 대한 현장연구 및 사례분석 실행연구를 위해 교사연구회(4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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