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명예해설사 양성
국내·외 인지도 제고 기대

?
▲ 국립생태원 외국어 명예해설사가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에코리움 5대기후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국립생태원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외국인 관람객과 다문화가족의 생태문화 확산을 위해 서천지역 이주여성을 국립생태원 외국어 명예해설사로 양성해 다양한 생태체험 활동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의 외국어 명예해설사 양성은 지역상생 발전과 일자리창출이라는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생태연구와 전시교육을 통합해 체험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로도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국립생태원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국어로 진행하는 외국어 생태해설서비스와 전국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하는 시설무료이용지원, 주말마다 진행하는 헬로(HELLO) 생태야로 해설 및 체험 활동들이다. 외국인이 자연생태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외국어 명예해설사들이 에코리움 5대기후관을 동행해 생태해설을 무료로 제공한다. 다문화가족을 위해 올해까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자체를 통해 사전계약한 후 단체로 방문하는 다문화가족 관람객은 입장료와 숙박시설, 4D영상 관람을 무료로 할수 있다.

또 주말마다 외국어 명예해설사가 진행하는 헬로(HELLO) 생태야 프로그램은 6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에코리움 내 어린이 생태글방에서 현장접수를 받아 진행되며 외국어로 들려주는 동화와 재활용품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 줄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에서 확인 및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