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 서천 등에서 아버지와 노부부를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남성이 국민참여재판을 받겠다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대전지법 홍성지원 등에 따르면 강도살인·존속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1) 씨는 지난 18일 법원에 국민참여재판 의사 확인서를 제출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28일 공범 B(35) 씨와 함께 서천을 방문해 이곳에 거주하던 아버지를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 5일에는 인천에서 도피자금 마련을 위해 80대 노부부를 살해했으며 이보다 앞서 서울에선 여성을 폭행한 뒤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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