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이 개발한 캐릭터 꾸미와 동배기로 구성된 제20회 동백꽃 주꾸미축제 포스터. 서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내달 16일 개최되는 제20회 동백꽃·주꾸미 축제를 앞두고 개발한 '꾸미와 동배기'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어 화제다.

군은 관광객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 관광산업의 대표 이미지를 구축을 위해 지역 대표 봄 축제인 동백꽃주꾸미 축제의 스토리를 담은 꾸미와 동배기 캐릭터를 개발했다<사진>. 동백꽃과 주꾸미가 어우러진 꾸미와 동배기는 동백나무 숲에 사는 동배기가 우연히 바람에 날려 서천 앞바다에 사는 꾸미 머리에 올라타게 되면서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서천군 대표 SNS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축제 포스터 속 꾸미와 동배기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엽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축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군은 내달 꾸미와 동배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벤트를 추진하고 인형탈을 제작해 SNS에 공유하는 등 축제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한편, 제20회 동백꽃주꾸미 축제는 오는 3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서천군 마량포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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