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군이 주최하고 홍성군도시재생센터가 주관하는 ‘2019 제1기 홍성군 도시재생대학(오관2리 일원)’이 15일 홍성농협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수강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개강식은 도시재생대학 소개 및 도시재생의 이해 설명,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으며 7주간 운영된다.

도시재생대학은 내포신도시 등 도심외곽 개발에 따른 원도심 쇠퇴, 홍주읍성일원 개발 시 각종 규제 등 지역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주민과 마을에 필요한 것을 이웃과 함께 고민해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의 방향을 설정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도시재생 이론교육, 마을 한바퀴 답사, 벤치마킹 등의 교육과정에 참여하면서 주민이 직접 계획안을 작성해 보는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2019년도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석환 군수는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필요한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과정”이라며 “이번 도시재생대학이 주민 참여를 통한 아이디어와 참여의지를 모아 지역맞춤형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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