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까지 치매안심센터 쉼터 인지프로그램 운영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노인 인구 증가에 비례해 증가하는 치매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치매관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치매안심센터 쉼터 인지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진단자와 고위험군 대상으로 인지재활, 인지강화, 인지자극프로그램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 쉼터 인지프로그램은 기억지켜드림, 기억키움교실, 찾아가는 기억지켜드림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인지재활 프로그램 ‘기억지켜드림’은 치매진단자를 대상으로 매주 월~목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운동치료, 인지훈련, 음악치료 등이 진행된다.

인지강화 프로그램 ‘기억키움교실’은 경도인지장애 및 인지저하자 대상으로 매주 화, 목 오후 2~4시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과 영양실습실에서 미술치료, 공예, 작업치료 등 인지강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지재활 프로그램 ‘찾아가는 기억지켜드림’은 치매 진단자를 대상으로 각 권역별 3개월씩 순차적 진행되며 매주 월, 수, 금 오후 2~5시 운영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찾아가는 기억지켜드림 프로그램은 평소 보건소 방문이 어려웠던 치매환자에게 버스 송영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4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다”며 “앞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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