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텃밭 실습 모습.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제공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해 내달부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시민의 휴식처와 힐링 공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회분위기에 맞춰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도시농업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도시농업의 이해 △도시농업 법률 및 시책 △텃밭 조성 관리 △작물별 재배법 △도시농업 프로그램 개발 △친환경농법 교육 △현장실습 실무교육 등 기초농업이론과 현장실습으로 구성됐다. 교육기간은 내달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26회, 112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센터는 전체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한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교부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수료 후 도시농업 관련 기능사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관련 해설과 교육, 지도, 기술을 보급할 수 있으며 주말농장과 도시농업 공원, 어린이 및 청소년, 직장인 대상 상자 텃밭, 옥상 정원 등을 운영할 수 있다.

교육신청은 도시농업관리사 취득을 희망하는 당진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센터는 농업계학교 출신자나 농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도시농업 관련 경력자를 교육생으로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팩스 또는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41-360-6410~2)으로 문의하면 된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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