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 기관은 산불예방 및 산림보호활동 협조, 이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의 지원, 각종 캠페인과 문화행사 등 참여에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 장병들이 진화활동 참여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인진화장비를 30세트를 부대에 무상 제공했다.
협약식 직후에는 단양국유림관리소 특수진화대가 산불진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계화 진화시스템을 이용한 진화훈련을 시연했고 장병들에게 이날 제공한 개인진화장비 사용법을 교육했다.
최형규 소장은 “주말이나 휴일에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인력 소집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초기 진화에 애를 먹게 되지만, 항상 부대에 거주하여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는 1대대의 도움을 받는다면 산불피해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