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동구는 내달부터 관내 아동들의 구강관리를 위해 초등학교 5곳(판암, 산내, 현암, 자양, 대암초교)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실(양치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강보건실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2명이 한 팀을 이뤄 학교별 주 1일 출장 근무하며, 진료내용은 △구강 검진 △불소 도포 △치아 홈메우기 △구강 보건교육 △바른 양치교육 등이다.

구는 학부모로부터 사전에 진료동의서를 받아 무료치료를 실시하고, 치료 결과를 안내문으로 개별 발송함으로써 학부모와 연결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성 보건소장은 “올해 체계적인 치아관리로 아동들에게 올바른 치아관리법을 교육시키고,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