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밭대의 ‘School Start-up Relay(이하 SSR)’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충청권역을 넘어 경기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SSR시스템은 지역 초·중·고·대학이 연계된 연합형 창업동아리를 결성해 창업문화 확산 및 지역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배양, 도전정신 함양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최병욱 총장은 18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고 SSR시스템을 기업가정신 교육과 청년창업 정책 추진의 실행 기반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SSR시스템은 2017년 교육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세부과제로 첫 선을 보이며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 창업생태계 조성과 창업교육 기반 강화를 위한 캐치프레이즈로 사용돼 왔다.

특히 14~15일 한밭대가 개최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깨움채움창업캠프'에서 유독 경기지역 참가자들이 많았다. 한밭대 창업지원단은 이 같은 점을 고려해 행사명을 대전·세종·충남·경기 연합으로 변경해 진행했다.

이에따라 대전 11개교(22명), 세종 2개교(4명), 충남 1개교(2명), 경기 1개교(2명)으로 총 15팀 30명의 초·중학교 학부모와 학생을 사전 선발해 경기도 화성의 YBM연수원에서 창업캠프를 진행하게 됐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