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지역 네팔 외국인 노동자들이 지난 17일 음성군외국인도움센터에 모여 제4기 네팔 커뮤니티 위원회를 발족해 주목받고 있다.

이 위원회는 음성지역의 네팔 노동자 700여 명을 대표해 각 지역별로 고국의 소식과 한국생활에서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2015년 네팔에서 대지진이 발생되자 음성지역 네팔 노동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고국에 도움을 주었다. 또 음성지역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외국인 치안봉사대와 함께 활동하며 지역내 치안봉사활동과 환경미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무케쉬 라이 제4기 네팔 커뮤니티 위원회 회장은 “음성지역 네팔 노동자들에게 한국생활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해 한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수 있도록 돕고, 지역에서의 봉사활동과 한국적 농업기법 전수교육 등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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