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뜸부기 쌀이 지난 8일부터 서산 롯데마트에 재입점되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내 주요 대형마트 중 이마트는 뜸부기 쌀을 입점하여 판매 중이지만 롯데마트에서는 지난해 10월말부터 사정에 의해 판매가 중단되었다가 지난해 말부터 시 관계자의 노력으로 다시 재입점하게 됐다.

뜸부기 쌀은 이미 2017년부터 해당마트에 입점이 성사되었으나 롯데마트와 공급처 농협간의 납품물량에 대한 이견으로 그동안 몇 차례 입·퇴점을 반복하다가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동안 중단된 상태였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뜸부기 쌀은 품질과 인지도에서 타 지역 쌀 브랜드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며 "앞으로 경기·수도권 등을 대상으로 입점점포를 순차적으로 늘려나가 서산 쌀의 안정적인 소비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서산 뜸부기 쌀은 서산쌀의 대표 브랜드로 시에서 관리하는 브랜드이며, 밥맛 좋은 삼광 단일품종을 선택해 유기물이 풍부한 간척농지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하고, 수확 후에는 저온(15℃) 냉각저장시스템으로 보관 관리하고 있어 항상 미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 '고품질 우수브랜드 쌀' 선정, 2013년 제16회 전국쌀 대축제 '국무총리상 수상', 2015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등 각종 시상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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