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마케팅·중년창업활성화 추진
내달 13일까지 희망자 모집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공주대학교 예산여성새일센터·창업보육센터와 공모한 고용노동부 ‘2019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일자리 관계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해 시행하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협력사업이다. 군은 지난 15일 고용노동부천안지청과 지원약정 체결식을 갖고 오는 3월 ‘소셜마케팅 양성과정’과 4월 ‘5060 신중년 창업활성화 과정’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소셜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은 예산지역 내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소셜마케팅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SNS 마케팅 실전 △유튜브 영상 제작 △홈페이지 제작 △포토샵 전문가 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희망자는 신분증과 반명함판 증명사진 1매를 지참해 내달 13일까지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산업과학관 7층 722호로 방문·신청하면 되고 교육비는 무료다.

최종 면접을 거쳐 선발된 20명은 3월 18일~7월 5일 평일 3시간씩 총 230시간을 교육받게 되며 지난해 모바일웹마케터 양성과정을 수료한 14명은 전원 취업·창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또한 창업보육센터에서는 5060 세대를 위한 창업 활성화 프로젝트로 맞춤형 창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유망 창업자를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성을 살린 마케팅 전문가와 창업가를 양성해 취업과 창업을 활성화시켜 지역 고용창출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일자리창출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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