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위원장은 이날 "저는 정치 신인으로서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당진의 행복한 미래를 활짝 열어가겠다는 애국심과 애향심, 그리고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는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며 "지금 이 순간 저에게 주어지는 소명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완수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지키는 데 앞장서는 정치인이 될 것 △이념에 매몰되고 정쟁에만 몰두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 국익을 최우선시하는 정치인이 될 것 △30여년 공직생활 동안 금과옥조처럼 여겨왔던 ‘어른 공경, 약자 보호, 아이 사랑’의 정신을 적극 실천할 것 △조상대대로 살아온 내 고향 당진의 발전을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당초 공개오디션 후보였던 김동완 전 국회의원을 앞서며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됐으나, 이명박 정부 시절 댓글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임명장을 받지 못하고 당협위원장 재공모를 거쳐 최근 최종 임명장을 받았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