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전시·공연  다양한 행사 진행
유관순 서훈등급 서명까지 이어져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문화재단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내달 1일부터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열릴 기념행사는 뮤지컬과 연극,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행사로 구성됐다. 우선 3·1절 당일에는 ‘독립만세운동 페스티벌’, ‘뮤지컬 콘서트 유관순’, ‘희망을 봄 ; 2019展’, ‘100년전 그날의 기록’ 한국근대사진展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독립만세운동 페스티벌은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일대에서 대한민국 청소년 독립댄스경연대회와 3·1만세운동재현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뮤지컬 콘서트 유관순 공연은 이날 오후 7시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같은날 3·1운동을 기념하는 전시도 시작된다. 동남구청 별관 3층에 위치한 삼거리갤러리에서는 1900년대 활동했던 신낙균 등 1세대 사진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100년전 그날의 기록’ 한국근대사진展을,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은 독립, 염원, 희망을 주제로 4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 ‘희망을 봄 ; 2019’展을 전시한다.

또 3월 16일 천안신부문화공원에서는 ‘3·1운동 천안 자유누리’ 야외공연과 체험행사와 유관순 서훈등급 상향을 위한 서명운동도 펼쳐진다. 이어 4월 11일~13일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천안의 대표 독립 운동가 석오 이동녕 선생을 주제로 한 연극 공연 ‘일어나라 조국이여’를 선보인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천안문화재단 홈페이지(www.c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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