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소셜벤처 특화거리 조성의 일환으로 중앙로에 소셜벤처 육성 거점 공간인 ‘소셜벤처 캠퍼스’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소셜벤처 캠퍼스는 대전도시공사 4층에 899.41㎡의 규모로 기업 입주공간 10개실, 회의실, 교육장, 휴게실 등을 마련하고 입주기업 모집에 들어간다.

시는 소셜벤처 VC, 엑셀러레이터, SK사회적가치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업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기술기반의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창업공간, 네트워킹, 1:1 전문가 멘토링, 투자 유치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벤처의 혁신 성장성을 보유한 소셜벤처 스타트업이 더 많이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으로 소셜벤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옛 도청사를 활용해 소셜벤처 육성 허브 플랫폼으로 ‘소셜벤처 창업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셜벤처 캠퍼스에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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