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재직청년·내달 1일까지
月 10만원 저축시 260만원 지원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중소기업 재직 청년을 대상으로 내달 1일까지 '충남 열혈 청년 패키지 지원 사업' 3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남 열혈청년 패키지 지원 사업은 도내 청년들의 자산 형성 지원과 복지 수준 향상을 통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고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열혈청년 통장과 열혈청년 복지카드 등 두 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열혈청년 통장은 청년 참여자가 정규직으로 2년 간 근로를 유지하며 매월 10만원 씩 저축하면 도가 260만원을 지원한다.

열혈청년 복지카드는 1년 이상 근로한 청년에게 추가 6개월 근로 유지 시 도가 복지 포인트로 6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3차에는 열혈청년 통장 30명, 열혈청년 복지카드 226명 등 총 256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1∼2차 모집에서는 총 1080명 중 824명을 선발한 바 있다.

모집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거나 도내 대학을 졸업한 만 18∼34세 청년 중 도내 중소기업 등에 취업 중으로 월 평균 급여가 250만원 미만이면 된다.

3차 모집은 1∼2차와 달리 두 개 사업 중 하나만 참여가 가능하고 기업 당 최대 3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열혈청년패키지 홈페이지(youth.cnjob.co.kr)에 접속해 참가 자격을 확인한 후 회원 가입 절차를 거쳐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가입 내역서 등 제출 서류를 올리면 된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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