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국회의원은 자진사퇴로 석고대죄 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당사자 3인의 사퇴를 촉구했다.
아울러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향해 진심어린 사과와 망언 3인에 대한 당 차원의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이들은 “5·18 민주화운동은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될 만큼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큰 의미를 갖는 사건”이라며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6월 10일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당시 정홍원 국무총리도 ‘5·18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하지 않았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고 답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 같은 망발이 진정 민의의 전당이라는 국회 안에서, 국민의 대표라는 국회의원들의 입을 통해 나올 수 있는 것인지 아직도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민주주의 수호 차원에서 전국의 모든 지방의원들과 께 자유한국당 소속 망언 3인방의 국회 퇴출을 위해 연대해 나가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들은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이제라도 국민앞에 머리숙이고 진정어린 사죄를 해야한다. 국민들의 분노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진정어린 사죄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망언의 당사자인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은 의원직의 자진사퇴만이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 용서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깨닫고 늦기 전에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