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폭발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한화대전사업장에 대해 18일부터 특별감독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고용노동청은 지난 14일 폭발사고 직후 즉시 전면작업중지를 명령했으며 안전보건공단,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감식 및 현장 관계자 소환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는 한편 추가적인 위험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감독을 실시한다.

이명로 대전용노동청장은 “신속하고 철저한 사고조사를 위해 사고조사 전담팀을 구성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업주를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한화대전사업장 내 제조공실 이형작업장에서 추진기관 이형작업 준비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숨졌으며 2명이 다쳤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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