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경찰청이 기존 형사과에 속했던 과학수사계를 과학수사과로 승격시켰다. 충남청은 지난 15일 신설된 과학수사과 사무실 앞에서 박재진 청장과 박세호 1부장, 반기수 2부장, 김선우 신임 과학수사과장 등 지휘부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과학수사과는 과학수사관리계와 과학수사대, 2계 체계로 구성됐으며 정원도 63명에서 68명으로 늘었다.

이번 과학수사과 신설은 최근 과학수사의 수요 증가에 맞춰 개정된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에 따라 이뤄졌으며 전문성 강화와 수사의 객관성 확보를 통한 인권친화적 경찰 수사에 주안점을 뒀다.

박재진 충남청장은 “앞으로 더욱 과학수사의 중요성이 필요한 만큼 국민안전 중심 과학수사 활동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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