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는 오는 19일 첫 운영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화요일 오후 2~5시까지 시청사 1층 열린시장실 옆 민원실 유휴에서 건축상담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축상담 민원실은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각종 법규와 규제사항에 대해 인·허가 절차 전에 무료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대민 서비스 향상과 주거환경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상담 분야는 건축과 개발, 산지, 농지 등 각종 개발관련 내용과 관련된 것으로, 상담에는 각 분야 관계 공무원 외에도 당진지역 건축사들도 함께 참여한다.

시는 6월까지 건축상담 민원실을 운영해 개선 방안을 찾고 상담 요청 건수에 따라 민원실 운영 횟수를 확대하거나 축소해 계속해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민원상담에 그치지 않고 상담일지를 바탕으로 다수 문의사항을 선별한 다음 사례집을 발간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 관련 민원 상담과 관련한 내용의 비밀은 철저히 보호할 것"이라며 "향후 발간하는 민원상담 사례집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무료로 배포해 시민들이 열람하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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