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발달장애를 지닌 아동과 청소년으로 이뤄진 사운더블예술단이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19일 오후 7시 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첫 공연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사운더블예술단은 이번 공연에서 ‘세계를 꿈꾸며’라는 주제에 걸맞은 한국전래민요와 세계민요, 대중음악 등을 오케스트라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사운더블예술단 활동과 함께 국내·외에서 이름을 알린 국악소녀 이지원 양이 ‘비나리’ 협연을 선보인다. 지적·자폐성 발달장애를 지닌 이들로 구성된 사운더블예술단은 삼성디스플레이㈜와 (사)아르크가 추진하는 ‘프로젝트 사운더블’의 결과물이다.

이번 연주회는 문화예술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주는 희망의 빛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사단법인 아르크 사무국(041-592-0908)으로 하면 된다. 천안=이재범 기자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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