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주3회 방문 의료서비스
2016년 10월 출발한 통합건강이동버스는 오는 27일 군북면산안리 인삼고을봉사를 시작으로 주3회(화·수·금) 주민들을 찾아간다.
지난해는 78개소 2324명이 진료혜택을 얻었으며 다문화, 사회복지단체 3곳, 6개 학교를 순회하는 등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그 중 한방진료서비스는 보건진료소 관할 오지마을 확대 운영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한 904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치과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 서비스도 1897명에게 제공됐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저작불편율 자체 설문결과 2017년 61.7%에서 지난해 47%로 낮아져 저작불편율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통합이동버스에 ‘이동용 틀니살균세척기’를 탑재해 틀니사용자에게 틀니살균 및 세척, 틀니소독제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 한방 진료서비스를 확대해 지역민에게 맞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여기에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오지 초등학교를 선정해 ‘타요! 타요! 학교구강이동버스’를 운영. 구강검진, 초기 충치치료, 치아홈메우기 등 학령기 아동을 위한 치과진료에도 나선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9년 통합건강이동버스는 지금까지 해오던 것과는 차별화를 둬 오지학교 어린이 구강진료를 포함 다양한 기관과 지역민에게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