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전기자동차 87대 보급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87대를 민간에 보급하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2018년 12월 31일 이전 예산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군내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 법인 등이며 세대(기업) 당 1대만 신청이 가능하다. 전기자동차 1대당 최대 1700만원으로 차종별 차등 지원되며 보조금은 전기자동차 대리점으로 지급된다.

구매의사가 있는 주민은 19~28일 구매를 희망하는 차종의 자동차 지점·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87명을 초과하면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고 그 결과는 구매 신청자 및 해당 자동차 지점·대리점으로 통보된다.

특히 올해부터 제조사들의 출고 지연 방지 및 실구매자 관리 등을 위해 지원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선정이 취소되므로 전기차 구매자는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해야 한다. 이후 보조금을 지급받은 전기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대기오염을 줄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군민이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충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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