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18일 고남면 조개부리 물양장에서 ‘옷점 조개부르기제’가 개최되고 19일에 태안읍 경이정 일원에서 ‘2019 범군민 중앙대제’ 행사가 개최된다.
옷점 조개부르기는 전통 민속인 풍어제를 재현해 한해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행사로 음식을 나누고 달집을 태우며 소원을 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돼 관광객들이 지역의 특색 있는 전통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19 범군민 중앙대제는 태안문화원과 태안읍 이장단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태안읍 경이정에서 19일 오전10시부터 시작되며 지신밟기 및 길놀이 공연에 이어 화관무 등 식전공연, 중앙대제, 민속공연, 민속놀이 등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가세로 군수가 초헌관으로 참여하고 판굿과 줄타기, 윷놀이, 투호 등 전통문화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