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지난 15일 군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어업인, 수산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수산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실시되는 수산사업 및 각종 시책을 홍보해 어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민·관 소통을 통해 원활한 수산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어촌 기반조성과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45개 사업에 265억원(국비 108억 원, 도비 23억 원, 군비 92억 원, 자담 42억 원)을 투입한다.

우선 군은 고부가가치 양식어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두리시설 현대화사업(47억 원) △양식마을어장 어장환경개선사업(12억 원) △양식어장 정화사업(1억 5000만 원) △양식어장 환경개선 지원사업(2억 7000만 원) △굴 친환경시설 지원사업(3억 8000만 원) △양식어장 기반시설 지원사업(1억 5000만 원) 등을 진행한다.

또 수산자원조성을 위해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30억 원) △수산종자매입 방류사업(14억 원) △인공어초 설치사업(8억 원) △주꾸미 산란장 조성 사업(5억) △유어장 수산종자(종패)매입지원사업(2억 2000만 원) 등을 추진한다.

이어 간이 냉동·냉장시설 지원 사업(3700만 원)과 패류(양식굴 등) 세척시설 지원사업(8000만 원), 가두리(전복) 소형인양기 등 지원사업(1억) 등을 추진, 생산된 수산물의 신속하고 위생적인 처리를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은 △어선어업 정책보험료 지원(12억 원)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26억 원) △연안어선 감척사업(7억 8000만 원) △수산물축제 및 전국바다낚시대회(2억 2000만 원) △불가사리 구제사업(5000만 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대상사업은 ‘2020년도 해양수산사업시행지침서의 대상사업’으로 신청기간은 이달 22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수협, 어촌계, 어업인단체, 수산업관련 종사자 등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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