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농업인단체협의 제 11대 회장에 김종화(50·사진) 씨가 취임했다. 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연시총회를 열고, 김종화 씨를 제11대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종화 신임 협의회장은 "괴산군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농업정책 및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괴산군이 사활을 걸고 나선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지지하고,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들어서면 청정 괴산의 자연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되고, 친환경 유기농업군의 위상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모두 힘을 모아 소각장 설치를 반드시 막아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 참석한 협의회 임원 30여 명은 행사 후 축구종합센터 유치지지 및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결의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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